춘천 카페 추천 :: 구봉산 카페 ‘파미르’

안녕하세요 맛멋부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의 기록은 ‘멋’의 기록이라고 해도 무색할만한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춘천 구봉산 근처에 위치한 카페 ‘파미르’입니다.

지난번 포스팅때도 말씀을 드렸지만
저희 시댁이 춘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춘천에 갈때마다 이쁜 카페를 찾아다니는데
춘천엔 정말 멋진 카페들이 많은 듯 합니다.
특히 이렇게 산이나 강을 뷰로 하는 카페는
더더욱 멋진 곳들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

구봉산 카페인 만큼 카페 위치가 굉장히 높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카페 입구까지 올라가는 곳이 경사져있고
그밑으로 도로까지 차가 정말 많이 주차되어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찍어본 카페의 전경입니다.
규모가 엄청나서 카메라 한샷에 다 담기지가 않았습니다.

파미르 카페는 A동과 B동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주문은 A동에서만 가능하며 각각 동마다 테라스까지 있어서 정말 경치구경하기엔 제격인 카페 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바로 오른쪽에보면 나름 포토존이 있습니다.
높은 위치에서 구봉산을 바라보면
정말 시원하고 탁 트인 기분을 받으실겁니다.
생각보다 높이가 상당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곳의 반대편으로 가게되면 카페 건물과 테라스가 위치해있는데,
카페 규모가크고 산에 위치한만큼 천장이 매우높아서 더더욱 넓어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듯 합니다.

주문이 가능한 A동 쪽의 전경입니다.
입식 테이블과 계단식 좌석에 좌식테이블이 있고
중간에 식물들도 다양하게 놓여져있습니다.
원래 이곳 근처를 지나가다보면 정말 차가 많아서 언제 한번 가볼 수 있으려나 바라만 봤었는데
이날은 정말 사람이 없던날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음료 뿐만 아니라 빵도 구워서 함께 파는데
맛있는 빵들은 금방금방 소진되는듯 하였습니다.
손님이 많은 날에는 빵구경도 힘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저희는 시댁식구들과 함께 온가족이 방문했기때문에
성인6명과 아기들3명이서 빵과 음료를 주문했고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커피맛은 좋았습니다.
물론 뷰가 좋기때문에 더욱 꿀맛이었던 것도 없지않아 있는 사실인듯합니다.

이 카페의 특징은 좀 특이한 플라스틱 컵을 사용합니다.
일반 일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 컵으로
플라스틱이지만 보통 우리가 아는 테이크아웃잔보단 딱딱하고 컵홀더까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서 재사용이 가능한 컵이었습니다.

심지어 친환경컵이어서 가격도 꽤 나갈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매장 내부에선 절대로 컵을 재사용하진 않지만 컵을 다시 반납하게되면 음료 500원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환경도 생각하고 음료도 할인해주니 손님입장에선 좋은점이지만 카페입장에선 마진이 남을까 싶은 쓸데없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물론 그만큼 가격이 상당합니다. 아메리카노가 5,900원입니다..^^)

카페 가장 높은곳에서 찍은 전경입니다.
앞에보이시는 기둥이 1층 입구와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고
구름 다리를 통해 카페 내부로 들어올 수 있는 구조입니다.
주변에 소나무들이 웅장하게 뻗어있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답고 자연과 현대식 건물이 조화되는게 정말 멋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춘천에 정말 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경치좋은곳에서 차한잔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 파미르카페를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춘천 카페추천 :: 구봉산카페 ‘파미르’

💡강원 춘천시 동면 순환대로 1154-144
💡영업시간 매일 10:00 ~ 24:00 last order 23:30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