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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앤슬로우 :: 고기에 진심인 돈스파이크 이태원 바베큐식당(예약방법)

by 맛멋부부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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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멋부부입니다👩‍❤️‍👨
언젠가 유튜브에서 돈스파이크가 운영하는 이태원 식당인 로우앤슬로우에서 고기를 요리하는 영상을 보고 한 번쯤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정말 고기에 진심이라고 느껴지는 영상이었는데 숙성부터 훈연 등 과정이 정말 엄청났었습니다.
이태원 로우앤슬로우는 캐치 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한데 한 달 전에 날짜가 오픈이 되는데 정말 30초 컷으로 오픈런을 해야만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오픈 알림 설정을 해놓고, 결제카드 등록까지 미리 해놓는 건 필수고 오후 12시에 예약 오픈이 되기 때문에 시계 켜놓고 오픈런으로 발 빠르게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금 1만 원은 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되는데 이용 당일 다시 환불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용 당일 입구에 문구를 보면 정시에 입장이 가능해서 조금 먼저 도착한 저희는 앞에서 10분 정도 대기를 했습니다.

직원분이 예약자 이름을 태블릿으로 확인하고 입장을 도와줍니다. 2인으로 세팅된 테이블 중, 희망하는 테이블에 가서 자리를 잡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저랑 신랑은 4번째 팀으로 입장을 했고 입장 순서에 맞게 사람들이 금방 차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금요일 저녁 6시 타임으로 정말 황금 타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맨 오른쪽 구석에 돈스파이크 자화상이 걸려있는 자리에 착석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였고 미리 요리가 되어있어서인지 서빙이 정말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저희는 비프 립과 브리스킷을 메인으로 하는 플레이트 2개를 주문했습니다.
이태원 로우앤슬로우는 1인 1 플레이트가 기본이기 때문에 인원수에 맞춰 메인 요리를 주문해야 합니다.

식전에 제공되는 수프와 샐러드입니다. 평범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주문한 요리가 서빙되었습니다.
비프 립 플레이트와 오리지널 브리스킷 그리고 맥주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친절한 직원분이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셨는데 오리지널 브리스킷은 빨리 식을 수 있으니 먼저 맛 보라 하였고 빵 가운데를 잘라 코울슬로와 소스를 함께 넣어 햄버거처럼 만들어 먹으면 맛있다 하였고 팬에 있는 요리와 맥주를 제외한 모든 음식은 리필이 무제한으로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브리스킷은 정말 부드럽고 약간의 비계가 곁들여져 있어서 입에 녹는 맛이었습니다. 쉽게 이해를 돕자면 정말 부드러운 족발 맛이 났습니다.
사이드로는 치킨 롤리팝을 선택했는데 닭다리에도 정성이 가득한 맛이었습니다.

비프 립은 감자 샐러드와 비프 볼과 함께 나왔고 메인 요리는 결대로 찢어서 햄버거 만들어 먹으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로우앤슬로우 고기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식감이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가까울 것 같았습니다.

햄버거처럼 만들어먹는 게 포인트 같은데 저는 금방 배가 부를 것 같아서 빵은 한 개만 이용해서 먹었고 신랑은 빵을 추가 리필해서 더 먹었습니다. 모든 테이블이 빵을 추가 리필하는 듯했습니다.

테이블 한구석에는 이렇게 요리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참고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리를 다 먹고 나서 뭇국을 요청하면 밥과 빨간 뭇국이 나오는데 육개장 느낌이었고 많이 맵진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간 요리들이라고 느껴졌고 직원들도 친절했습니다.
하지만 둘이 가서 거의 10만 원 돈을 썼으니 가성비는 좀 아쉬웠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양이 많진 않기도 했고 정말 미친 듯 맛있다고 느껴지진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번쯤은 경험해보기 좋은 맛 같습니다. 돈스파이크의 고기를 향한 진심이 가득 담긴 요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계산대 옆 센스 있는 가스활명수까지 한 병씩 때리고 퇴장했습니다.
이태원 로우앤슬로우는 미리 요리를 다 준비해 놓기 때문에 서빙이 빨라 기다림이 적다는 게 장점이었던 것 같고 예약이 정말 어려웠지만 예약을 어렵게 하고 기다린 만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테이블 수만큼 손님을 받기 때문에 붐비거나 복잡하지 않았던 것도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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