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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역 카페 흘러 : 감성 가득한 공간에서 맛보는 식빵과 샌드위치

by 맛멋부부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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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숨은 감성 카페 ‘흘러’에 다녀왔어요.
요즘 영등포 쪽은 트렌디한 카페들이 속속 생기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흘러’는 감성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곳이라 추천드리고 싶어요.

🕊️ 감성 한 스푼, 여유 한 스푼


카페 이름처럼 공간 전체가 잔잔하게 ‘흘러가는’ 분위기예요.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에 잔잔한 음악,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혼자 조용히 책 읽기에도,
친구랑 수다 떨기에도 딱 좋은 공간이에요.

자칫하면 차가울 수 있는 미니멀 인테리어인데,
곳곳에 드라이플라워나 작은 소품들이 따뜻한 온기를 더해줘요.

🍞 시그니처 메뉴 : 직접 구운 식빵


흘러의 시그니처는 바로 식빵!
카페에서 직접 구워낸 식빵은 결이 살아있고 식감이 폭신폭신하면서도 쫄깃해요.
버터의 고소함과 밀가루 본연의 담백함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서
단독으로 먹어도, 잼이나 버터 없이도 충분히 맛있어요.

저는 플레인 식빵에 크림치즈를 곁들여 먹었는데,
식빵이 주인공이고 크림치즈는 조연 느낌!
그 정도로 빵 자체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 진짜 반했어요, 샌드위치


그런데 진짜 감탄한 건 샌드위치였어요.
흘러의 샌드위치는 겉보기엔 담백해 보이는데
한입 베어 물면 재료 조합의 센스가 느껴져요.

에그 샌드위치와 치폴레샌드위치를 먹었는데
폭신한 식빵에 부드러운 에그샐러드, 신선한 채소,
그리고 살짝 들어간 마요 소스까지 완벽한 밸런스!
치폴레샌드위치는 살짝 매워서 속이 꽉 차 있으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른 테이블에서 햄치즈 샌드위치도 많이 주문하시던데,
다음에는 그걸 도전해보려고요 :)

☕ 음료도 만족도 💯


식사 메뉴뿐만 아니라 커피와 차 종류도 꽤 다양해요.
커피는 약간의 산미가있는데 심하진않고 샌드위치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한줄요약


영등포구청역에서 감성 분위기를 찾는다면?
식빵 하나에도 정성이 가득한 ‘카페 흘러’가 정답이에요.

맛도 분위기도 모두 만족스러워서
영등포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빵순이, 카페러버분들 꼭 한번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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