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실내동물원 키즈카페 :: 쥬라리움(이용요금)

안녕하세요 맛멋부부입니다.

청라에 위치한 키즈카페 중에서 실내 동물원을 함께 운영하는 이색 키즈카페 쥬라리움을 방문했습니다. 쥬라리움은 청라 뿐만 아니라 파주, 하남, 동탄 등 전국에 7개정도 지점이 있어서 이미 꽤 유명한듯 합니다. 원래 월요일은 휴무인데 광복절은 공휴일이라 운영을 한다하여 다행히 방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쥬라리움 청라점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맞게 입장 전에 체온 측정을 하고 인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노는 곳은 사람이 너무 많으면 다치기 쉽고 정신이 너무 없는데, 웨이팅을 하더라도 입장 제한을 하기 때문에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도 웨이팅을 걸어놓고 30분 정도 대기 후에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카톡으로 10분 전에 알림톡이 오기 때문에 입구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주변에서 놀다가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이색적인 느낌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장난감과 간식거리가 다양했으며 정글에 온듯한 콘셉트로 방문하는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음식물은 반입이 불가하고 카페 내에서 판매하는 음식만 주문하여 먹을 수 있고, 양말 착용은 필수입니다 양말이 없다면 카페 내에서 유료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요즘 키즈카페는 대부분 양말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키즈카페 이용 시간은 2시간권과 종일권이 있는데 저희는 2시간권을 이용했습니다. 

청라 키즈카페 쥬라리움은 메인 볼풀장과 정글짐, 편백나무존 등 키즈카페에서 기본적으로 볼 수 있는 놀이시설이 설치되어있고 거기에 소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게 해놨을 뿐만 아니라 먹이주기 체험까지 가능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기니피그, 호저, 족제비, 거북이 등 평소에 책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실제로 본 아이들은 끊임없이 흥미를 가졌습니다.

특히 쥬라리움 청라점의 장점은 메인 볼풀장이 넓고 선베드가 있어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편하게 지켜볼 수 있고 카페 좌석 이간도 넓어서 다른 팀에게 큰 영향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장 관리가 청결하게 잘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노는데 안심할 수 있었고, 중간중간에 식물도 많아서 분위기도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편하게 아이들을 보면서 쉴 수 있도록 잘 마련되어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청결 유지가 잘 된 덕인지 동물이 있음에도 냄새가 난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들이 가까이에서 동물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메리트 있었고, 특히 초등학생 이상 아이들이 별로 없어서 유아들이 편안하게 놀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쥬라리움 청라점은 더운 여름 동물들을 보기 위해서 동물원에 방문하지 않고 실내에서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습니다. 이용요금도 많이 비싸다고 느껴지는 편은 아니라 다음에 다른 지점이라도 다시 방문할 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에 방문했던 주렁주렁 보다 여기가 만족도가 훨씬 높았던 것 같습니다^^)

 

○ 쥬라리움 청라점 이용요금

 - 주중 2시간 : 소인 13,900원 / 대인 10,900원 

 - 주중 종일 : 소인 15,900원 / 대인 12,900원

 - 주말(공휴일) 2시간 : 소인 14,900원 / 대인 10,900원

 - 주말(공휴일) 4시간 : 소인 16,900원 / 대인 12,900원

※ 18개월 미만 무료입장 가능(아기수첩 또는 등본 지참) 

※ 주차는 이용시간만큼 무료주차 가능(최대 6시간)

※ 네이버 예매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