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이자카야 ‘온도’ :: 신선한 사시미가 맛있는 술집

안녕하세요 맛멋부부입니다👩🏻‍❤️‍👨🏻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제가 좋아하는 이자카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영등포구청 이자카야 온도는 위치가 영등포구청역 5번 출구 쪽에 있는데 특이하게 주택가의 1층에 위치해있어서 지나가다 보면 이자카야라고 생각이 전혀 안 듭니다.
간판도 아주 작아서 눈에 튀지 않는 곳에 위치해있어서 처음가 보시는 분들은 헷갈려하기도 합니다.

영등포구청 이자카야 온도는 네이버 예약이 가능해서 방문하시기 전엔 꼭 네이버 예약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평일에도 인기가 워낙 많은 곳이라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웨이팅이 항상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이날 지인들과 만남을 위해 미리 예약을 해뒀고 시간 맞춰 자리 세팅이 다 되어있었습니다. 영등포구청역 이자카야 온도의 사시미 메뉴는 그날그날 신선도에 따라 변경됩니다.
저는 이날 모둠 사시미와 청어 명란 구이, 차돌박이 샐러드 그리고 트러플 짜장라면을 먹었습니다.

예약시간보다 조금 빨리 도착해서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는데 이미 예약이 풀로 다 차있어서 전 좌석이 테이블 세팅이 완료되어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이 꽉 차서 시끌시끌했습니다.

차돌박이 샐러드는 양념갈비 같은 맛이 나고 배와 부추랑 함께 곁들여 먹으면 단짠단짠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안주였습니다.

모둠 사시미는 제철에 맞게 싱싱한 회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하나하나 다 해주시긴 했는데 사실 종류가 다양해서 잘 기억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싱싱하고 특이한 회들이 많았기 때문에 술안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청어 명란 구이는 청어 구이 안에 명란이 채워져 있는데 비린맛 하나 없이 짭조름하게 소주 안주로 제격인 메뉴였습니다.

영등포구청 이자카야 온도를 방문하신다면 트러플 짜장라면을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짜파게티에 올리브 오일 대신 트러플 오일로 마무리하고 고명으로 부추와 수란을 올려주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여기 오면 항상 이 메뉴를 먹는 것 같습니다.

영등포구청역이 회사 근처라 여기서 저녁을 자주 먹는데 이자카야 온도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술집입니다.
다양한 안주들에 맛도 손색없고 직원분도 친절하고, 여러 가지로 추천드리고 싶은 이자카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