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브런치카페 :: 콘크리트엔젤(아기자기한 파스타맛집)

안녕하세요 맛멋부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의 기록은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콘크리트엔젤입니다.

콘크리트엔젤은 합정역 마포 한강 푸르지오 상가 1층에 위치해있어서 역과의 거리가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매장 규모가 많이 크진 않지만, 점심시간 때는 이미 사람들로 금방 가득 찼습니다.

합정역 브런치 맛집 콘크리트엔젤은 네이버 예약이 가능해서 미리 예약을 해두면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날 13시로 예약을 했는데, 밥먹기 전의 일정이 빨리 끝나서 12시20분쯤 방문을 했지만 이미 저희 좌석을 확보해놓았기 때문에 기다림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콘크리트엔젤은 핑크와 그린 컬러를 소재로 한 인테리어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있어서 주로 젊은 층 여성분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폴딩 도어도 오픈되어있기 때문에 요즘같이 시원해진 날씨에 야외에서 먹는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문이 오픈되어있고 매장이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만석일 때는 소음이 강해서 친구들의 말소리가 잘 안 들렸습니다^^;

1시쯤 되니 전 좌석이 만석이 되어서 꽤나 시끄러웠습니다.

합정역 콘크리트엔젤의 대표 메뉴는 브런치인데, 저희는 이날 여자 3명이서 방문하여 메뉴 3개를 주문했습니다.

올데이 브런치 메뉴 중 치아바타 클럽 샌드위치와 트러플 프렌치프라이, 에그 베네딕트, 그리고 파스타 메뉴 중에선 봉골레를 주문했습니다.

가장 먼저 파스타인 봉골레가 제공되었는데, 각종 해산물과 야채들이 잘 어우러져서 짭조름한 맛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재료 중에서 관자가 굉장히 부드럽고 신선했기 때문에 파스타 면과 함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두 번째 메뉴는 에그 베네딕트인데, 먼저 토스팅 된 빵 위에 훈제 연어가 올라가고 그 위에 수란과 소스가 얹어져 있었고 중간에는 루꼴라가 올라간 샐러드 그리고 트러플 오일을 이용한 머시룸, 아보카도 요리 위에 또 올라간 수란이 원 플레이트로 제공되는 메뉴였습니다.

계란 노른자로 느끼할 수도 있었던 메뉴인데 적절한 채소와 소스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날 먹은 메뉴 중 이 메뉴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버섯을 정말 좋아해서 버섯과 아보카도가 잘 어우러지는 요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트러플 오일 감자튀김인데 이 메뉴는 양이 좀 적은 느낌이어서 아쉬웠습니다.

맛은 평균 정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트러플 오일 감자튀김은 바삭하니 맛있게 잘 튀겨져서 케첩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합정역 브런치카페 콘크리트엔젤은 전반적으로 직원들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아 공간이 크진 않지만 소모임 장소로 적합한 것 같습니다. 

메뉴들도 다양하고 맛도 좋으니 다음에 방문하면 새로운 메뉴를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