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를 위한 메뉴 :: '올라포케' 당산점

안녕하세요 맛멋부부입니다.
최근 다이어터들을 위한 가게들이 많이 문을 여는 것 같습니다. 샐러드라던지, 포케를 주 메뉴로 하는 가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당산역 근처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포케 전문점에 방문했습니다. 이름은 올라포케 입니다.

포케는 하와이어로, 날생선을 넣어 양념과 버부린 요리를 뜻하는데 최근엔 아보카도나 각종 채소와 함께 밥 위에 올려서 회덮밥처럼 먹는 형태로 많이 대중화가 되어있습니다. 보통 포케 요리 전문점에선 흰 쌀이 아닌 현미쌀을 이용하거나 잡곡쌀을 넣기 때문에 포만감은 더하고 칼로리는 낮추는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갈릭쉬림프 포케

당산 올라포케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포케 메뉴들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갈릭 쉬림프 포케와 슈퍼 프로틴 포케를 주문했습니다. 갈릭 쉬림프 포케는 갈릭 간장새우가 메인 토핑으로 들어가고 각종 채소와 렌틸콩, 갈릭후레이크 등을 토핑으로 올려 칠리 갈릭마요 드레싱과 함께 제공이 됩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양이 어마어마해서 비록 야채 가득한 요리이지만 포만감이 꽤 있고 사실 다 먹지 못하고 남길정도의 양입니다.

슈퍼 프로틴 포케는 올라포케에서 가장 비싼 메뉴로 연어와 닭가슴살, 아보카도가 메인토핑으로 올라가기때문에 단백질이 정말 가득한 식단으로 적격입니다. 날치알도 올라가있어서 풍미를 더해줍니다. 드레싱은 스리라차 드레싱이 제공되는데 아마 올라포케에서 기본 스리라차 드레싱에 추가적인 가미를 하여 제공이 되는 듯했습니다. 지난번엔 연어 포케를 먹어보았는데 연어 포케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양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사실 제가 포케 요리 전문점을 한 군데만 가본건 아닌데 여기는 베스트라고 말 하진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은근히 비싼 포케 요리임에 불구하고 올라포케는 가성비면에선 괜찮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