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멋부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의 기록은 발산역에 위치한 대형 카페 어나더 사이드입니다.
발산역 6번 출구로 450m 정도 위치해있는 카페로, 4월쯤 오픈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집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라, 공사할 때부터 봤었는데 뭔가 스케일이 남달랐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오픈은 4월쯤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픈하자마자 방문했을 땐 그나마 사람이 좀 적었는데
그 뒤로 방문할 때마다 거의 만석이어서 자리 먼저 잡고 주문하러 가야 했었습니다.
주문 후 진동벨 대신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주문 완료를 알려주는 시스템이었고, 원두가 다양해서 취향에 맞는 원두를 선택해서 커피를 주문하면 됩니다.
기본 아메리카노는 4.5천 원부터 시작, 드립 커피는 5.5~6.0으로 꽤 가격이 나갑니다.
특히 여기는 디저트의 가격이 사악!
하지만 카페가 너무 이쁘고 숲 속에 온 기분으로, 자리값으로 충분히 채워지는 느낌이라 여러 번 방문을 하게 된 곳입니다.
인테리어 곳곳마다 저렇게 큰 대형 나무가 설치되어있는데, 잎은 조화인 거 같았고.. 나무기둥은 진짜 같긴 한데
사실 잘 구별이 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숲에 온듯한 초록 초록한 분위기여서
발산 카페 중에선 인테리어 하나만큼은 여기가 단연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건물의 위층엔 굽네 본사가 들어와 있어서 그런지 평일 낮에도 사람이 북적북적했습니다.
카페 내부에서 외부로 나가는 길이 있는데, 구름다리처럼 돌로 이쁘게 만들어놓은 입구에서 우리 딸 한컷
곳곳에 설치된 조명과 식물들이 정말 조화를 잘 이루어서 숲 속에 온듯한 느낌을 많이 줍니다.
여기가 카페 외부 전경인데, 밤과 낮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밤에는 은은한 조명을 켜놔서 더 분위기 있고 숲 속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별도 테이블이 있는 건 아니고, 통나무 몇 개가 있긴 한데 의자라고 하기엔 애매해서 그런지 저곳에 앉아있는 사람을 본 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테이블식 좌석도 있긴 하지만, 2인석으로 마주 보고 있는 좌석 형태로 되어있는 곳이 많아서 단체로 오려면 눈치게임에 잘 성공을 해야겠습니다.
지난번에 회사동기들 4명과 왔을 때도 자리 잡는데 시간이 꽤 걸렸던 기억이....
발산 카페 어나더 사이드로 혼자 일하러 카페에 왔을 때 먹어본 크로플 베리베리!
크로플 위에 젤라토 아이스크림이 올라가고, 각종 과일이 올라가 있어서 상큼하고 담백한 맛이 어우러집니다.
저 돌판(?)때문인지 트레이 무게가 상당했습니다.
직접 픽업해서 들고 오는 시스템인데, 아마 임신 때 혼자 방문해서 그런지 직원분이 무겁다며 직접 갖다 주셨던 기억이ㅠㅠ
(센스 감사합니다..)
이건 친정엄마랑 딸내미랑 셋이 왔을 때 먹었던 아메리카노와, 콜롬비아 디카페인 스위트 워터!
그리고 정확히 어떤 메뉴였던지 기억은 안 나는데 블루베리가 들어갔던 머핀이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임신기간 동안 디카페인 먹느라 이곳에 방문했을 땐 저 음료만 먹었었는데,
여기 시그니쳐 메뉴는 어나더 시그니쳐라떼(숙성 우유)라고 합니다.
시그니쳐 메뉴는 우유가 소진되면 일 판매가 중단된다고 했으니 사람이 많은 주말에는 못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가면 라테를 먹어볼 예정!
낮에 방문했을 때에는 또 색다른 느낌의 외부 전경 모습입니다.
저희 딸도 여기 몇 번 데리고 갔더니 단골 포스가... 이 와중에 물 만져보겠다고ㅠㅠ
사실 마곡 근처에 이쁜 카페들이 많이 생기면서 발산 쪽 상권은 상대적으로 갈만한 곳이 많이 줄었었는데,
이 카페가 생기면서 발산역 근처에선 단연 최고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단,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더 후 픽업까지 시간도 한참 걸리고
특히 사람 정말 많은 날에 잘못 걸리면 디저트는 정말 오래 걸립니다..ㅠㅠ
하지만 분위기가 정말 초록 초록하니 이쁘고, 규모도 커서 발산 근처에서 카페를 찾는다면 여기는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원두도 다양하고, 디저트도 많이 판매하니 카페 투어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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