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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기록/맛집 & 카페

강서구 등갈비 맛집 :: 캠핑 바베큐 '화곳간'

by 맛멋부부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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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멋부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의 기록은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캠핑 바베큐 느낌의 숨은 등갈비 맛집 화(火)곳간이라는 곳입니다.
집 바로 앞에 있지만 규모가 워낙 작아서 눈에 별로 튀지 않아 오며 가며 보기만 했었는데,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최근에 방문을 드디어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콘셉트가 캠핑 느낌의 고깃집이며 참나무 장작과 사장님께서 직접 제작한 화구를 이용해 고기를 직접 초벌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매장이 협소(2 테이블)하긴 하지만, 아담하고 아늑한 느낌속에서에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이 갖춰져 있어서 다른 고깃집과는 차별화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강서구 등갈비 맛집 화곳간은 등갈비와 삼겹살이 주 메뉴인데, 매장에 방문해서 먹을 때에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매장이 협소한 까닭도 있지만, 화구에 초벌 하는 데까지 시간 소요가 4~50분 걸리기 때문에 사전 방문을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네이버 예약 가능)
네이버로 예약을 하니, 사장님께서 당일에 문자가 왔고 메뉴를 주문해달라는 요청으로 사전 주문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매장이 협소하다 보니 주로 배달 위주로 이루어지는 매장인지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로 주문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친구들 4명과 방문을 했었는데, 등갈비는 대(大) 사이즈로 주문하였고 이후 삼겹살 1인분과 라면도 추가해서 먹고 마지막에 라죽으로 마무리하여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등갈비는 다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불판 위에 은은한 불을 켜고 따뜻하게 데우면서 먹었는데 살이 아주 부드럽고 간도 알맞게 되어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한 함께 세팅되는 여러 가지 소스를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어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삼겹살도 화구에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여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나면 고기 불판에 그대로 고깃기름에 라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캠핑 콘셉트인 만큼 셀프로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도록 계량컵과 기타 도구들이 준비됩니다. 계란은 추가 구입 가능하여 2개를 구입해서 넣어먹어 줬더니 아주 꿀맛이었고, 다 먹고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서 계란과 참기름을 넣은 라죽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정말 캠핑에 온듯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더더욱 재미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첫 방문이었기 때문에 사장님이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음식도 맛있어서 재방문의사가 또 있는 곳입니다. 다만 매장에 협소하니 다음 방문일도 미리 정해놓고 갈 예정입니다.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캠핑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강서구 바베큐 맛집 화 곳간을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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