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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의 기록/국내 & 해외여행

여수 호텔 추천 :: 라테라스 리조트(여수태교여행)

by 맛멋부부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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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출산 예정이었던지라 4월에 미리 다녀온 여름휴가!
여수에 있는 라테라스 리조트로 태교여행, 여름휴가를 겸사겸사 다녀왔고,
아가랑 함께한 2박3일 숙박한 솔직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룸에서 찍은 여수라테라스리조트 야경

SNS에서 이미 동남아 분위기로 꽤나 유명한 거 같아서
언젠가 한 번은 가봐야지 했는데,
임신의 몸으로 첫째까지 데리고 큰맘 먹고 다녀온 여수라테라스 리조트!
이동은 비행기로 했는데 김포공항에서 여수공항까지 40분 정도 걸렸고, 여수공항에서 리조트까진 택시로 30분 정도를 이동해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해보니 정말 사진처럼 동남아에 온듯한 느낌
카바나와 야자나무가 가득하고 날씨까지 환상이어서 코로나로 떠나지 못한 외국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날 묵은 포레스트 뷰 룸
여기는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룸 컨디션이 매우 좋았고 초록 뷰여서 안구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요샌 나이가 들었는지 오션뷰보다 포레스트 뷰가 더 끌리는 거 같은..^^
덩달아 우리 첫째도 신나서 침대에서 뛰고 창밖 바라보고
신난 우리 아기 텐션이 사진에도 숨겨지질 않았습니다ㅎ

둘째 날은 오션뷰 테라스룸에서 묵었습니다!
같은 리조트인데 다른 느낌을 받고 싶어서 일부러 하루는 오션뷰 하루는 포레스트 뷰로 예약을 했습니다.
크기는 포레스트 뷰 룸보다 작았지만 여기도 룸 컨디션이 좋았고, 작지만 테라스가 있어서 신랑이랑 배달음식 주문해서 수다 떨면서 먹으니 아주 꿀맛이었습니다!
덕분에 우리 아기도 엄마 아빠 쉬는 동안 평소에 못 보는 티브이 실컷 보여줬습니다 ㅎㅎ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아기랑 함께 가기에 너무 적격이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였습니다.
키즈 온수풀이 개방되어있고 실내, 외 상관없이 워터파크 이용권을 끊으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기는 물을 너무 좋아해서 정말 뽕을 뽑은 것 같습니다.
애기 키가 93cm정도 되는데, 애기 허벅지까지 오는 정도의 수심이고 구명조끼가 사이즈별로 준비되어있어서
아기 사이즈에 맞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착용 필수!)

안전요원분들이 계속 상주해있고, 위험요소를 체크해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정도되는애들이 오면 더 뽕뺄수 있을거같단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실제로 초등학생정도 되는 친구들은 정말 하루 종일 놀더라...)

그리고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카바나를 이용할 수 있는데
선착순 예약이라 좋은 좌석은 아침 일찍 예약시간에 맞춰 카운터 방문예약을 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메인 카운터 말고, 수영장 쪽 카운터가 따로 있는데 그쪽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전날에 미리 가서 괜찮은 자리를 물색해놨고, 이용 당일 아침 일찍 신랑이 방문해서 예약했는데 부지런한 사람들은 멀 써 와서 예약을 완료해놨습니다😳
근데 가격이 사악하다는 점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한번 결제하면 종일 사용할 수 있어서
카바나에서 쉬기도 하고 이렇게 내부 시설에 있는 식당을 이용해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에
워터파크 방문자들은 카바나 이용이 필수인 거 같습니다!
(수영장 보이는 앞쪽 카바 나일 수록 대여료가 비쌌다는 점...)

리조트 내에 투썸플레이스가 있는데 야외로 나가면 이런 뷰가 펼쳐지는데 정말 하와이에 온듯한 기분을 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태교여행을 해외로 가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아쉬운 대로 결정한 국내 태교여행이었는데, 첫째도 너무 좋아했고, 저 또한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수라테라스 리조트는 리조트 내에서 모든 게 다 해결되는 게 강점인 것 같습니다!
(워터파크, 실내외 바베큐장, 게임장, 편의점, 카페, 식당 등)

여수에서 가족단위로 숙박을 찾는다면 여수라테라스 리조트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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