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성비 호캉스 :: 송도 오라카이 호텔(센트럴파크뷰)

안녕하세요 맛멋부부입니다.
인천 송도에는 크고 작은 호텔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 오라카이 호텔에서 예정에 없던 숙박을 2박 3일 동안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는 데려가지 않고 혼자서 숙박을 하고 왔습니다.
첫날 묵은 숙소는 더블 디럭스룸으로, 센트럴파크가 보이는 룸이었습니다. 하필 숙박한 날에 비가 쏟아져서 숙소 밖으로 나가진 않고 계속 룸에서만 머물렀습니다.

더블 디럭스룸의 화장실은 욕조는 없으나 둘째 날 묵은 룸에는 욕조가 있어서 반신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룸 컨디션은 둘 다 깔끔했고 양호한 편이지만, 시설이 신설은 아니기 때문에 노후화된 부분도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할인 가능한 부분을 찾아서 방문하게 되면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이 가능하여 가성비면에는 유리한 것 같습니다. 보통 평일 기준 10만 원 정도 하는데, 저는 할인 가능한 정보를 찾아 1박에 약 8만 원 정도로 숙박을 진행하였습니다.

연식이 꽤 된 호텔임에도 방음은 잘 되어있는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속엔 없지만 어메니티도 면도기나 치약 칫솔을 기본으로 각종 티와 가벼운 소모품들이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센트럴 파크 뷰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하늘은 우중충했지만 답답하지 않은 뷰 덕분에 이틀 푹 쉬다 나올 수 있었습니다. 센트럴파크와 가까이에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에는 산책이나 근처 맛집을 찾아서 방문해도 괜찮을 듯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설 관리가 잘 되어있고, 가성비가 좋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직원들의 친절도는 조금 떨어지는 듯하였습니다.

하지만 센트럴파크와 트리플 스트리트 등 송도의 메인 인프라들과 근접하여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더 하면 하루 이틀 가벼운 호캉스나 비즈니스호텔로 방문하기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