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두둥실(발리감성의 수영장 카페/이용방법)

안녕하세요 맛멋부부입니다.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 근처에 위치한 두둥실 이라는 수영장이 있는 카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2020년에 오픈된 카페로, 인스타에서 우연히 발견한 뒤 마침 강릉쪽 여행 예정이어서 일정을 맞춰 방문했었습니다. 두둥실은 발리 감성의 카바나가 가득한 수영장이 있는 카페로 낮에는 카페와 수영장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노 키즈존으로 운영되며 펍으로 풀파티가 이루어지는 밤낮 모두 이색적이고 이국적인 공간입니다.

양양 두둥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 진행 가능하며, 카바나와 썬베드 중 원하는 곳으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사악하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썬베드나 카바나를 예약하면 그 금액에 맞춰 한도 내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카바나는 주중 기준으로 35만원 / 썬베드는 25만원인데, 예를들어 카바나를 예약하게되는경우 5만원 테이블 피를 제외한 30만원 한도 내로 두둥실에서 판매하는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35만원이라는 돈에 카바나 이용료 + 음식 및 음료에 대한 금액이 모두 포함이 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음료와 식사 이용권뿐만 아니라 플로워 타월 1개, 바스 타월 2개, 퀵 샤워, 웰컴 티까지 포함된 가격이니 체감상 35만 원이 큰돈이라 느낄지 몰라도 이용하는 데엔 충분한 가격인걸 다녀와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양양 두둥실에는 음료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들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두둥실 가리비, 치킨가라아케, 함박스테이크, 치킨 윙봉 그리고 음료를 주문해서 즐겼습니다. (방문 시기 2020년 8월 / 성인 4인 + 영아 1명 기준)
이렇게 먹고도 30만원 한도에 다 차지 않아서, 와인 한 병을 테이크 아웃해서 금액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매년 메뉴판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으니 2022년 메뉴판은 두둥실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음식은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일단 분위기가 정말 이국적이기 때문에 마치 해외에 와있는 기분이고, 노래도 크게 나오고 수영장까지 한몫하니 기본적으로 맛있는 음식들이 더 맛있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카바나와 썬베드뿐이었는데 최근 사진을 보니 빈백에 파라솔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매년 시즌을 준비하면서 점점 더 발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썬베드나 카바나가 아니더라도 1인 스탠딩 티켓이 5만 원에 판매하는데, 음료나 주료가 2잔 무료이고, 바스 타월과 수용장 이용 및 입장은 자유롭게 가능한 티켓도 판매한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영장은 온수풀은 아닙니다. 차가운 물인데도 불구하고 저희 애기는 마구 뛰어들어서 놀았던 기억이...
낮에는 예스 키즈존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아기를 데리고 방문하는 데에 부담이 없었고, 아이도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밤에는 노 키즈존으로 운영되며, DJ풀파티가 열려서 입장료 2만 원에 1인 음료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수영장 이용 시 추가 요금 +3만 원)
밤에는 또 새로운 분위기가 연출되어 젊은이들이 파티처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올여름휴가를 양양으로 계획하신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발리 감성의 이국적인 느낌으로 여름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 이용시간 : 매일 10:00 ~ 새벽 2:00 (새벽 1:00 라스트 오더)
○ 단체석, 주차(가능하나 협소했던 것으로 기억), 실내 화장실 있으나 협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