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초밥 추천 :: 고코로스시

안녕하세요 맛멋부부입니다.
영등포구청에 위치한 초밥집중 제가 가장 애정 하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영등포구청 건너편 골목에 작게 위치해서 찾기 좀 힘들고 아는 사람들만 아는 곳인데, 생선회가 신선하고 구성이 좋아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다만 장소가 협소해서 예약을 미리 해야 하거나 운 좋게 자리가 있어야만 방문이 가능 한 곳입니다.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위치해있는 ‘고코로 스시’입니다.

영등포구청 초밥 맛집 고코로스시는 닷지 좌석이 5 좌석 있고, 4-5인용 테이블 2개로 아담한 규모의 초밥집입니다.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고 있는 관계로, 사람이 몰리거나 예약이 미리 차있으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사장님이 미리 양해를 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오픈형 키친으로,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이 초밥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규모가 작긴 하지만 그만큼 소수 인원에게 제공되는 초밥이기 때문에 퀄리티가 더 높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포장도 가능해서 미리 주문만 진행하게 된다면 단체로도 주문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영등포구청역 초밥 맛집 고코로스시는 점심 특선 초밥이 두 가지로 구성되어있는데, 모둠초밥 1만 원, 특초밥 1만 5천 원으로 구 메뉴에는 모두 냄비우동가 함께 나옵니다.
주로 특초밥을 주문해서 먹곤 하는데, 특초밥 구성은 13p로 각종 생선과 김초밥의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보통 초밥을 주문하게 되면 같은 종류의 활어회가 2-3p정도 동일하게 나오는데 사실 전 초밥을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활어회 초밥이 동일한 게 있으면 물려서 잘 안 먹거나 처음과 끝으로 나눠서 먹곤 합니다.
하지만 영등포구청 고코로 초밥은 모든 초밥의 종류가 다 다르고, 하나하나 고급져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냄비우동은 인원수에 맞춰서 사장님이 서빙을 해주시는데, 3인이 온 경우엔 1인분의 양의 냄비우동 1개와, 2인분 양의 냄비우동 1개를 주셔서 인원수에 맞게 앞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우동 또한 크게 호불호 없는 맛으로 초밥과 함께 잘 어우러져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 특선 초밥 이외에도 단품초밥이나 모듬회, 혼마구로등 저녁 메뉴도 있기 때문에 술 한잔 하러 방문해도 좋습니다.
점심엔 초밥과 우동을 함께 먹으면 꽤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고, 정말 자주 가는 곳인데도 한 번도 비리다고 느껴진 초밥이 없었던 것 같아서 회사 근처에서 가장 즐겨먹는 초밥집입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14:30 ~ 17:30 브레이크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