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단체모임 추천 :: 창고43 강남점(찢어서 먹는 소고기맛집)

연말 단체모임 추천 :: 창고43 강남점(찢어서 먹는 소고기맛집)

안녕하세요 맛멋부부입니다.
벌써 11월도 중순이 지났습니다. 코로나 거리두기도 많이 해제되서 그동안 못했던 모임들이 올 연말에는 많이 활성화 될 것 같습니다.
강남역에 위치한 창고43을 방문했습니다. 연말 단체 모임으로 적격인듯하여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강남역 4번출구 내리자마자 위치

4번출구로 올라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창고43 간판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프라이빗한 분위기의 지하로 이동합니다.
건물 지하 전체를 다쓰는 엄청난 규모로, 각종 와인들과 웨이팅좌석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연말모임으로 12명을 미리 네이버예약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테이블과 룸 모두 만석

7시쯤 방문했을땐 이 넓은 매장이 거의 만석이었고, 모든 테이블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홀테이블도 다양하고 룸도 많이 있는데, 7시경엔 정말 사람이 많아서 북적북적했습니다.
다행히 미리 네이버 예약이 되어있는 상태여서 저희 모임은 조용하고 아늑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창고43 강남점 메뉴

대표메뉴로는 설화등심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페셜로 안심과 등심을 함께 맛볼수 있는 메뉴도 있고, 다양한종류가있는데 가시면 설화등심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비싸긴한데 그만큼 부드럽고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창고43 강남점 기본 찬

파절임과 야채모듬장아찌 깍두기, 명이나물이 기본찬으로 주어지고 개인소스로는 고추장과 소금이 제공됩니다.
소고기는 역시 소금에 찍어먹어야 제맛 !

설화등심 때깔좀 보세요~

창고43의 대표메뉴인 설화등심입니다. 철판에 기름덩어리를 두고 예열을 한 뒤 직원분이 오셔서 구워주십니다.
창고43는 고기를 가위가 아닌 철판위에서 찢어줍니다.
마치 우리 매장 고기는 찢어먹을만큼 부드럽다는걸 자랑이라도하듯? 직원분이 능수능란하게 찢어주십니다ㅎㅎ
조금 아쉬운점은 너무 크게 자르셔서.. 고기를 작게먹는 저로썬 부담스러웠습니다

창고43 설화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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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살살 녹는 맛

고기가 다 구워지면 기름에 함께굽는 감자 위에 올려주십니다. 손님들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굽기는 미디엄레어정도의 굽기로 구워주시는데 제입맛엔 딱인 굽기 입니다.
입에서 정말 살살녹고 크기가 크지만 입으로 베어먹어도 충분히 잘릴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다만, 물려서 많이는 못먹는다는게 함정!

입가심용 메뉴로 육회를 강추합니다.

소고기가 부드러운만큼 물려서 많이 못먹게되는데, 그때마다 중간중간에 육회를 넣어주면 느끼한맛을 잡아주고 아주 신선해서 더 많은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두가지를 번갈아서 먹는것이 국룰!
육회와 함께나온 신선한 배도 입가심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창고43 깍두기 볶음밥은 선택이 아닌 필수 !

다 구워진 고기불판에 산산조각난 깍두기와 국물을 자글자글하게 끓이고 거기에 밥을 넣어서 눌러줍니다.
창고43의 시그니쳐 식사메뉴 깍두기 볶음밥 입니다.
신김치볶음밥 느낌의 볶움밥인데, 중간중간에 깍두기의 식감이 더해져 소고기로 느끼해진 속을 달래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불판을 이용하기때문에 한불판에 된장술밥 또는 깍두기볶음밥 둘중 한개의 메뉴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창고43 강남점은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룸도 크기별로 다양하게있어서 연말 모임으로 추진하기 정말 적합합니다.
저희는 12명이서 배불리먹고 107만원정도가 나왔습니다.
직원들 서비스도 좋고, 다양한 크기의 홀과 룸이 있으니 강남역 근처에서 단체모임하실 장소를 찾으신다면 창고43 강남점을 추천드립니다^^
(근데 소고기는 너무맛있지만 물려서 많이는 못먹는다는게 저의 총 평 ~)